한동안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골골하다보니 집순이임에도 불구하고 풀과 물이 그리워졌습니다.
그래서 동생네 온 김에 다녀왔어요:)
구래역에서 한 10분?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김포한강공원입니다.
분수가 콸콸 솟아나는 걸 상상했는데 저 멀리서 보여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그래도 기분전환이 되니 좋았습니다 ㅎㅎ
거기다 분수가 솟구칠때마다 옅은 무지개가 떠서 더 좋았어요 ㅎㅎ
한쪽에 정원처럼 마련된 공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꽃들이 많아서 영상통화로 보여주며 거닐었죠.
이렇게 길이 나있어서 사진찍기도 좋고 구경하기도 좋았어요.
그렇게 한 30분쯤? 구경하다가 바로 카페로 떠났습니다. 몸이 점점 좋아지곤 있지만 오래 움직이는건 아직 무리다보니...
동생이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했던 카페를 찾아 이동하는 와중에도 꽤 힘들더라구요.
카페폰더 : 네이버
방문자리뷰 24 · ★4.73 · 구래동디저트카페 김포에서 손꼽히는 다쿠아즈 맛집
m.place.naver.com
저희는 네이버지도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동생이나 저나 위치가 똑같이 떴는데도 불구하고 한참을 헤맸어요. 지도는 아파트 건물 내를 가리키는데 실제로는 아파트 외부에 있으니 찾으실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가게 내부지만 알차게 꾸며둔 덕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인테리어나 소품에 관심이 가다보니 디테일한 구성이 눈에 먼저 들어오더라구요.
편안하고 예뻣던 의자와 삼베같은? 느낌의 커텐이 유달리 예뻐 찍어놨습니다.
가게 메뉴판입니다.
다쿠아즈 맛집이라는데 다쿠아즈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모카. 그리고 쿠키슈를 주문했어요. 슈 안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데다 겉은 바삭해서 참 맛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다쿠아즈만 구매해가시는 분들도 계신 걸 보면 확실히 맛있는 거겠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볼까 혹할 정도였어요.
역시나 소품에 눈길이 가서 찍어놨습니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기분 좋게 다녀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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